의학정보
-
스포츠재활 · 도수 나이 따라 달라지는 도수치료, 이렇게 접근해야 합니다 25.07.24 16:34 144
-
도수치료는 단순히 ‘통증 완화’만을 위한 치료가 아닙니다.
근육과 관절, 신경의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연령대에 따라 적용 방식과 중점 포인트가 달라집니다.
청소년, 중장년, 노년기 각 시기에 필요한 도수치료 전략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 청소년기 – 성장기 자세 교정과 기능성 향상 중심
성장기에는 척추·골반·하지 정렬에 불균형이 잘 생기며,
운동 능력 향상이나 학업으로 인한 자세 불균형 문제가 많습니다.중점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척추측만증 조기 관리
- 거북목, 골반 틀어짐 교정
- 성장이 방해되지 않도록 강한 자극은 피하고 근육의 유연성 확보 + 약한 부위 기능 향상에 집중
- 스포츠 활동 전·후 근육 밸런스 점검 필요
2. 중장년기 – 만성 통증과 기능 회복 중심
중장년은 퇴행성 변화의 시작과 함께, 직업성 자세 습관이나 운동 부족으로 근골격계 문제가 누적되기 쉽습니다.
중점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어깨충돌증후군 등 반복 사용 부위의 정렬과 움직임 회복
- 체중 증가, 근육 감소로 인한 관절 부담 분산
- 통증 조절과 함께 일상 동작의 기능성 회복 (걷기, 앉기 등)
- 재발 방지를 위한 코어 안정화 프로그램 병행
3. 노년기 – 균형 유지와 낙상 예방 중심
노년기에는 근력 저하, 관절 강직, 균형 능력 저하로 낙상 사고와 이로 인한 골절 위험이 매우 큽니다.
중점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무릎관절, 고관절, 척추 관절의 가동성 유지
- 낙상 예방 위한 균형감각과 보행 패턴 개선
- 인지 기능 저하, 순환 기능 저하 등을 고려한 저강도 반복치료
- 치료 중 혈압, 혈당 등 전신상태 모니터링 병행
4. 연령별 주의사항 요약
청소년기는 과도한 교정을 피하고,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자극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장년기는 단순히 통증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일상 기능을 회복하고 올바른 움직임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둬야 합니다.
노년기는 강도 높은 치료보다는 낙상 예방과 관절 가동성 유지, 순환기 건강을 함께 고려한 저강도 반복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청소년에게 도수치료는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A. 척추측만, 골반비대칭, 거북목 등 자세 이상이 보일 때 조기 개입이 효과적입니다.
단, 성장판 손상 위험이 없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Q2. 70대 이상도 도수치료가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단, 고혈압, 심장질환,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한 뒤 강도가 조절된 안전한 치료계획 하에 진행해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