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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 발목통증 자꾸 반복되는 발목통증, 혹시 인대가 끊어진 걸까요? 25.07.21 11:2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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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단순 삐끗한 줄 알았는데, 발목인대가 끊어졌다고요?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삐끗하거나, 운동 중 발목을 접질렸을 때 단순 염좌(삠)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심한 통증이나 붓기가 오래간다면 발목인대파열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끊어지면 일상적인 보행에도 큰 불편을 주며,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발목 불안정성과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회복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 발목인대파열이란?발목에는 여러 개의 인대가 있어 뼈와 뼈를 연결하며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히 손상되는 부위는 외측측부인대, 특히 전거비인대(ATFL)입니다.
인대파열은 갑작스러운 회전이나 외부 충격에 의해 인대가 늘어나거나 완전히 끊어진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인 발목 염좌보다 더 심각한 손상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손상의 위험이 높아지고, 발목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발목인대파열의 원인
● 운동 중 점프 착지 실패: 농구, 축구, 배드민턴 등
● 계단이나 보도블럭에서 발목 접질림
● 하이힐이나 불안정한 신발 착용
● 근력 약화 또는 평소 발목 불안정성
● 과체중으로 인한 발목 부담 증가
● 회복되지 않은 이전 염좌 후 재손상
4. 발목인대파열의 증상
● 강한 통증과 즉각적인 붓기
● 부종과 멍, 발목 주변 피부 변색
● 발을 딛기 어려운 통증
● 걸을 때 불안정한 느낌
● 발목을 움직이면 극심한 통증
●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는 통증
5. 발목인대파열의 치료 방법
치료는 파열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도 손상(미세손상)은 보존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며, 2도(부분 파열)와 3도(완전 파열)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RICE 요법(안정, 냉찜질, 압박, 거상)이 기본이며, 증상에 따라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등이 시행됩니다.
완전 파열이거나 반복 손상으로 인한 만성 불안정성이 있을 경우 수술적 인대 봉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 발목인대파열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Q1. 발목을 삐었는데 걸을 수 있어요. 인대파열이 아닌가요?
A. 걷는 것이 가능하더라도 인대가 일부 파열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와 초음파,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Q2. 인대파열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A. 모든 인대파열이 수술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부분 파열은 비수술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완전 파열이나 만성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수술을 권장합니다.
Q3. 치료 후에도 자꾸 발목을 삐끗하는데 왜 그런가요?
A. 회복 후 재활이 충분하지 않으면 발목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밀검사와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