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어깨 탈구란?
어깨 탈구는 어깨 관절을 이루는 상완골의 머리 부분이 제 위치에서 벗어나 관절이 빠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깨 관절은 다른 관절보다 움직임의 범위가 넓지만 그만큼 불안정성이 커서 탈구가 흔히 발생합니다.
탈구 후 제자리에 맞추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고, 반복될 경우 어깨 관절 구조에 손상을 주어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어깨 탈구가 반복될 때 수술 고려
단순히 한 번의 탈구라면 보존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반복적으로 어깨가 빠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불안정성이 크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젊은 환자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재발 가능성이 높아 조기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어깨 탈구의 원인
● 외상 → 넘어짐, 충격, 스포츠 손상으로 발생
● 반복적 움직임 → 운동이나 직업적 활동으로 관절 불안정 심화
● 관절 구조 손상 → 관절순 손상, 인대 약화
● 선천적 요인 → 관절이 원래 불안정하거나 인대가 약한 경우
● 퇴행성 변화 → 나이로 인한 조직 약화로 발생
4.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은 어깨 탈구가 반복되거나 관절순·인대·연골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 시행됩니다.
관절경을 이용해 손상된 관절순과 인대를 봉합하거나, 심한 경우 뼈 이식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수술을 통해 관절 안정성을 확보하면 재발을 줄이고, 어깨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5. 수술 후 회복과 관리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팔걸이를 착용해 어깨를 안정시키고, 점차적으로 관절 운동 범위를 늘려야 합니다.
재활치료를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무리한 활동은 피하면서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관리에 따라 재발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재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FAQ – 자주 묻는 질문
Q. 어깨 탈구는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한 번의 단순 탈구라면 보존적 치료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이 잦거나 구조적 손상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Q. 수술 후 재활은 얼마나 걸리나요?
A.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젊은 사람은 무조건 수술하는 게 좋은가요?
A. 젊고 활동량이 많은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